인천 옥련동 사는 사람이 추천하는 맛집! 5.5 닭갈비 (+ 메뉴, 가격)

안녕하세용~ 순지입니당!

제가 옥련동 살면서 이 근처에서 제일 좋아하는 단골집이 바로 5.5닭갈비인데

얼마 전에 엄마랑 언니랑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ㅎㅎㅎ

 

 

위치는 축현초 건녀편 골목으로(굴집있는 골목) 조금 들어오시면 바로 있어요!

1층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

 

 

메뉴판 참고하세욜~

 

닭갈비 3인분 (33,000) + 쫄면사리 (2,000) + 수제햄·소시지사리 (4,000) + 알볶음밥 (2,500) + 주류

저희 세모녀는 이렇게 주문했어용 ㅎㅎ

 

쫄면사리는 너무 맛있어서 항상 뺄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필수입니당

햄사리는 처음으로 주문해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기본 셋팅은 김치, 상추, 물김치, 쌈장, 마늘 요로케 나옵니당

3명인데도 먹을 때 편하도록 2세트씩 준비 해주셨어요 ㅎㅎ

 

여기는 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닭갈비랑 딱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ㅎ.ㅎ

 

물김치는 옛날엔 되게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담그는 방법을 바꾸셨는지

언젠가부터 입에 안맞더라구요 ㅠ.ㅠ

 

 

닭갈비는 주문하면 저렇게 따로 볶아서 가져다주셔서

옷에 튈 염려도 없고 편해요 :)

 

가게는 전체적으로 되게 투박한 분위기죠? ㅎㅎㅎ

좌식, 입식 테이블 모두 있는데 저희는 항상 요 좌식 테이블이 지정석이에요 ㅋㅋㅋ

겨울엔 보일러도 틀어주시고 되게 편하거든요!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도 항상 친절하시고 재밌으세요 ㅎㅎ

 

닭갈비 3인분 (33,000) + 쫄면사리 (2,000) + 수제햄·소시지사리 (4,000)

 

짜잔~ 주문했던 사리도 모두 넣어서 가져다주십니당~

햄사리를 추가했더니 평소보다 더 푸짐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10년 전쯤 고등학교 때 인천 논현동 5.5 닭갈비에서 알바했었는데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무리 맛있다고 소문난 닭갈비집을 가도 저는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ㅎ

 

 

쫄면사리는 사랑입니당,, ♥

 

 

저는 닭갈비 먹을 때 닭고기도 좋지만 양배추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여기는 야채가 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 (그렇다고 고기 양이 적지도 않음!!!)

 

고구마, 일반떡사리도 아주 조금 기본으로 넣어주세용!

 

 

짠~~ 일하느라 고생한 세 모녀의 스트레스 해소법 :3

닭갈비 먹는데 술이 빠질 수 없죵!!!

 

근데 왜 내 손만 도라에몽 손처럼 나온거쥐,,ㅎ 기분탓입니당,,ㅎ

 

 

이 가게에 저만의 감동 포인트가 또 있어요!

 

저는 상추, 깻잎 꼬다리(?) 꼭 떼고 먹는데

항상 일일이 다 떼서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덕분에 먹는데 너무 편하고, 진짜 별거아니고 사소한건데 기분이 참 좋아용 :)

 

 

여기는 너무 맛있어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맛,,

 

알볶음밥 2,500

 

다 먹고 난 후 빠질 수 없는 또 하나~~ 볶음밥이쥬 +_+

그냥 볶음밥도 있고 날치알이 들어간 알볶음밥도 있어요!

 

1인분 양이 저렇게 많아요 ㅋㅋㅋ 절대 욕심내면 안돼요 '-';

처음에 뭣도 모르고 2인분 시켰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느라 엄청 고생한.. ㅋㅋㅋㅋㅋ

 

 

바닥에 꾹꾹 눌러서 누룽지 만들어 먹으면 완전 꿀맛이에요 >ㅇ<

 

닭갈비는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데 이제 따듯해지니 너무 아쉬워요 ㅠ.ㅠ

하지만 저는 여름에도 닭갈비를 먹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무말대잔치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