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갑곶돈대 - 유적지에서의 소소한 힐링

연휴가 무사히 끝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

제가 사는 인천에서는 강화도가 드라이브 하기 참 좋아서 자주 가는데

요번에 갑곶돈대에 다녀왔어요 !

 

 

갑곶돈대는 강화대교를 건너가면 바로 있습니당

(초지대교 말고 위쪽 강화대교에요!)

 

연중무휴 9~18시까지 운영하는데

원래 안쪽에 박물관도 있고 그래서 입장료가 있나봐요

근데 코로나때문에 박물관을 열지 않아서, 무료로 입장이 되더라구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도 무료)

 

 

갑곶돈은 고려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겼을 때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요새라고 해요 :)

 

그리고 돈대는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에요

갑곶돈대는 조선시대에 외적을 막기위해 설치되었다고 하네요

 

 

갑곶돈대가 둘러보면서 산책하기 너무 좋게 해놨더라구요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하시는 분들도 잠깐씩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유적지 치고 너무 힐링스팟 아니냐공~ ㅠ.ㅠ

 

요 며칠 비가 그렇게 오더니만..

다행히 맑은 날씨까지 더해져서 기분이 진짜 좋더라구요

 

 

괜히 유적지에 가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거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아주 오래 전에도 이 땅에 누군가가 살았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참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이건 이섭정이에요

위에 올라가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더라구요

 

 

성벽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ㅇ<

강화 바다와 강화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에요

 

갑곶돈대는 그리 크지 않아서

다 도는데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전쟁박물관을 들어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대포도 볼 수 있습니다

 

 

유난히 맑은 하늘 :)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유적지에 대해 공부도 하고 왠지 뿌듯한 하루였습니당^-^

 

 

아! 여기 토끼도 있어요! ㅋㅋㅋㅋ

키우는건지 그냥 자연 속에 있는건지 모르겠으나

여러마리 방목되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강화 여행지 찾으신다면 갑곶돈대 꼬옥 가보시길 추천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