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당일치기 여행지추천 - 주천묵집 , 별마로천문대

 

 

주천묵집

주소 :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282-11

주차 : 자리 넉넉함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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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에 다녀왔던 영월 당일치기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코로나가 심해져서 여행을 못가니까 자꾸만 예전 사진들로 포스팅하게 되네요 ㅠ.ㅠ 헝..

 

여기는 주천묵집이라는 곳인데, 감자전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어요

저희커플은 감자전 환장하거든요 ㅋㅋㅋㅋ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참고하세요!

 

하나 작은 팁인데,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영업시간이 들쑥날쑥한 곳들이 많고

영업을 안하는 곳도 더러 있더라구요 (몇 번 당했음 ㅠㅠ)

밥집이나 관광지 어디든 가기 전에 전화 한 번 해보고 가시는게 좋아요 :)

 

 

가게 입구부터 투박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에요

보통은 이런곳이 찐맛집인 경우가 많던데..

 

 

메밀가루와 두부과자도 판매하고 있어요 :)

 

 

시골 안쪽 산속에 있는 식당이라서 그런지

식당 자체가 깨끗한 느낌은 아닌데

(관광객보단 마을 어르신들이 주로 오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오픈키친이라서 그나마 안심이 되더라구요

 

 

골동품 가득한 엔틱한 인테리어에요!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메뉴판인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죠?

저희는 생감자전과 생감자옹심이를 주문했어요

옹심이는 한 번도 안먹어봤는데 무슨 맛일까 궁금하더라구요

 

생감자전 8,000

 

옹심이보다 먼저 나온 생감자전

엄청엄청 두껍고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감자전이 3개 나와요

두께가 있어서 가격대비 양은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ㅎ

 

 

기름이 적절하게 들어가서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진심 인생 감자전 ㅠㅠ

 

감자전 워낙 좋아해서 감자전 파는곳이면 웬만하면 주문하거든요

그래서 여러군데서 먹어봤는데 여기만큼 맛있는 곳을 아직 못 찾았어요

너무 멀어서 쉽게 갈 수 없다는게 유일한 단점,,

 

 

엄청 두껍죠? ㅎㅎ

생감자전이라서 쫀득하고 식감이 좋아요

 

감자전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집에서 해먹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 아쉬웠답니당.. 맨날 먹고싶당..

 

 

그리고 여러가지 밑반찬들!

딱 느끼함을 달래줄 반찬들이 가득 나와서 좋더라구요

 

 

특히 저 오뎅은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리필했다는건 안비밀~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구요 ㅋㅋㅋ

 

생감자옹심이 8,000

 

감자전을 열심히 뜯어먹다 보니

감자 옹심이가 나왔어용

 

일단 궁금해서 시켜보긴 했는데

생전 처음 보는 비쥬얼에 숟가락 들기가 조금 망설여졌던...

 

 

감자 전분이 가득 들어갔는지 국물 자체가 울면같은 느낌이 났어요

맛도 지금 생각해보니 울면 비슷한 맛이 났던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이게바로 옹심이에요

 

 

흠.. 감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감자 옹심이는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 것과 다르게 되게 서걱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식감이 나고

맛이 조금 생소하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처음 먹는거라서 입에 안맞았을 뿐

여기 오시는 다른 분들을 보니

감자옹심이 맛있게 잘 드시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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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로천문대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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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 별마로천문대로 이동했어요

여기가 바로 영월을 갔던 이유거든요

별이 정말정말 잘 보인다고 해서 갔어요

 

 

산 위로 한참 (차로) 올라가야 했는데, 그래서인지 별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사진에 다 안담긴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ㅠ.ㅠ

 

 

이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별마로천문대가 월요일 휴관이거든요

근데 휴관일에도 천문대만 못 들어갈 뿐, 올라가는 건 가능하다고 해서

무작정 가봤답니다 ㅋㅋㅋㅋ

 

천문대 안에까지 들어가고싶은 분들은 월요일 피해서 가셔야해요 :)

 

 

밤풍경이 진짜진짜 예뻤던 별마로천문대

기억에 오래 남아있어요 ㅎㅎ

영월 힐링 명소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