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초가삼간 - 초가집과 수제 햄버거의 신기한 콜라보!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용~ 순지입니다!

오늘 비가 엄청 왔죠 ㅠㅠ

오랜만에 비가 지대루 와서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어디 돌아다니기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오늘은 오랜만에 강화도에서 데이트하고 왔어요~

 

저번에 강화도 드라이브 하면서

되게 신기하게 초가집으로 된 수제버거집을 봤었는데

저기 꼭 가보자하고선 오늘 다녀왔네요 ㅎㅎ

 

초가집과 햄버거라니 조금은 아이러니하고 신기한 조합이죠? ㅎㅎㅎ

 

 

왜 초가삼간이지? 하실텐데

여기 정말 찐 초가집이에요 ㅋㅋㅋㅋ

 

주차는 바로 뒤편 공간에 하시면 됩니당~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초가집스러운 인테리어가ㅎㅎㅎ

사장님이 소품 모으는 걸 좋아하시는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보였어요

 

 

테이블이 제법 많아요~ 10팀정도는 넉넉하게 들어올 수 있을 정도?!

저희가 갔을 땐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ㅠㅠ

 

 

아기손님을 위한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요 :)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세트로 시키면 감자튀김이랑 음료수가 함께 나와요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스위스 치즈는 따로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더라구요

 

저는 더블더블치즈버거 세트로 시키고 남자친구도 같은거에 베이컨을 추가했어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던 게 습관이 돼서 선불계산 하려고했는데

여긴 음식점이라서 후불 계산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머쓱..!

 

 

음료는 바로 뒤편에서 셀프로 꺼내가면 됩니다 ㅋㅋㅋ

음료수 종류가 꽤 많아용~ 킹카콜라가 없는게 너무 아쉽긴 했던 ㅠㅠㅠㅠㅠ

 

하지만~~ 사장님이 엄청나게 친절하셔서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D

 

 

자리에 앉아있으면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주세요 :)

조리시간은 주문하고 15분 내외로 걸렸던 것 같아요!

수제버거인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던 '-'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이죵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왼쪽이 베이컨을 추가한 더블더블치즈버거, 오른쪽은 추가 안 한 거에요!

두께가 엄청나죠? ㄷㄷㄷ

왜 더블더블이냐면 패티가 2장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체다치즈가 녹아서 주루루 흐를정도였어요 ㅎㅎㅎ

완전 수제버거st!

빵도 살짝 바삭하고 따뜻하게 구워서 만드셨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던 햄버거의 빵보다 식감이 훨씬 좋았어요!

 

 

패티 2장, 체다치즈, 양상추, 양파, 토마토 요로케 들어가는데

야채도 다 신선하고 패티도 너무 맛있었어용!!

패티가 약간 맥날에서 빅맥 패티 느낌인데, 그것보다 좀 더 두껍고 맛이 깊었어요

 

양파는 살짝 덜 익혀서 매운 맛이 났는데

그게 또 햄버거의 느끼함을 어느정도 잡아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

 

 

베이컨을 추가한 것도 맛있지만 더블더블치즈버거는

버거 자체가 패티 2장이라서 딱히 추가 안해도 될 것 같은 느낌쓰!

 

 

단면을 찍어본건데 진짜 대박이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큼...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햄버거는 저렇게 면적이 넓으면

양쪽으로 꾹꾹 누르면 좀 수그러들어서 먹기가 편한데

 

여기는 빵을 구워서 그런건지.. 많이 눌리는 빵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먹다먹다 포기.. ㅎㅎ;;;;

 

정말 맛있고 좋은데, 하나 아쉬운 게 한 입에 넣기가 힘들어서 먹다보면 여기저기 흘리게 되고

소스도 줄줄 흘러서 잘 잡고 먹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가뜩이나 왼손에 깁스중이라 먹기 너무 힘들었던 ㅠ.ㅠ

 

그래서인지,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 서랍에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당 ㅎㅎㅎㅎㅎㅎ

접시도 필요하면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받아올 수 있어요!

그래서 편하게 썰어서 드실 수 있답니당 ㅎㅎㅎㅎㅎ

 

 

여기는 햄버거도 너무 맛있찌만 감튀가 증말 예술이에욤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두꺼운 맘스터치 감튀정도의 느낌인데

짭짤하게 양념이 베어있어요 +_+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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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맛도 괜찮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한 끼 식사 하고 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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