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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볼거리가 많은 용인 한국민속촌 솔직후기 (분식집 절대 비추)

by 순지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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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지입니다

1달 전 쯤 한참 눈이 왔을 때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었는데욤~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해볼까 합니당!

 

 

위치 ㅡ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전화 ㅡ 031-288-0000

영업시간 ㅡ 10:00 ~ 18:30

주차 ㅡ 주차장 이용 (엄청 넓어요)

 

입장료 ㅡ 성인 25,000 / 청소년 22,000 / 아동 20,000

자유이용권 ㅡ 성인 30,000 / 청소년 27,000 / 아동 24,000

(네이버페이 예약시 할인됩니다~)

 

 

요기는 용인 한국민속촌 입구에요 :)

 

10시부터 오픈인데 10시에 맞춰서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는 ㅋㅋㅋ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입구를 들어서면 쪼 앞에서 직원분들이 한복을 입고 엄청 재밌게 맞이해주십니다 ㅋㅋㅋㅋㅋ

 

 

이른 아침이라서도 그렇고, 코로나때문에도 그렇고..

체험하는 것들이나 음식점이 대부분 안 하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요즘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이런 예스러운 것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나길래 봤더니 실제로 불을 떼고 있었어요!

요 앞에 가면 엄청나게 따듯해요 ㅋㅋㅋ

 

대장간에 실제로 옛날에 쓰던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도 되게 많이 하던데

중간중간에 어디서 어떤걸 촬영했는지도 적혀있었어요!

 

 

한국민속촌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어서

진짜로 그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구경거리도 정말 많았구요

 

 

체험이나 먹거리도 열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ㅠㅠ

코로나.... 언제 없어지죠....... ㅠㅠㅠㅠ

 

 

용인 한국민속촌은 굉장히 넓어서 다 도는데 2~3시간정도 걸렸어요!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구경하다보니 더 오래 걸린 것 같아요 ㅎㅎㅎ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어요 :)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전통 기와집, 초가집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 한복을 대여하는 곳도 있던데

저는 코로나때문에

여러 사람이 돌려입는 한복이 조금은 찜찜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따로 대여를 하지는 않았는데

코로나가 끝나면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욤^^

 

정말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다 예쁘게 나오거든요 ㅎㅎㅎ

 

 

한국민속촌에는 각 지방별로 조금씩 다른 건축구조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오기에도 참 좋고, 데이트코스로 오기에도 나쁘지 않아요 :)

 

 

중간에 요로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이 때는 눈이 녹지 않은 곳도 있었고, 나무가 앙상했는데

지금은 풀이 나고 꽃이 좀 피어있지 않을까 싶어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날이 따듯해지면

체험이나 먹거리가 많이 열려있을 때

다시 한 번 와서 한복 대여해서 입고 돌아다니고 싶네요 :3

 

 

고양이도 많이 만났어요 >ㅇ<

 

 

유일하게 열어있던 카페가 있었는데

식혜가 있길래 사먹었어요

근데 노맛이네요 ㅠㅡ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달달한 식혜가 아니라

좀 더 한방스러운??? 맛이 나요...

 

 

이런 다리도 있어요

저는 여기서 인생샷을 건졌답니다 >_<

 

 

뜬금없이 만난 돌하르방 '-'

여기서는 제주의 가옥 구조를 볼 수 있었어요

 

 

공포체험과 놀이기구 타는 곳도 있었는데

역시나 코로나때문에 안하더라는 ㅠ.ㅠ

 

놀이기구는 몇 가지만 운행하고 있었는데,

다 쪼꼬미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였어요 ㅎㅎ;;

 

 

회전목마, 바이킹 등 생각보다는 좀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자유이용권으로 구매하면 아마 이 어트랙션들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당

 

 

불량식품을 파는 곳도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ㅎㅎㅎ

 

 

완전 어릴 때 먹었던 불량식품들이 있어서

강제 추억소환 ㅎㅎㅎㅎ

 

 

그리고 그 옆에 욕쟁이할머니분식집이 있더라구요

오래 돌아다녔고, 출출해서 들어갔는데

휴.. 여긴 진짜... 제발 가지 말라고 뜯어말리고 싶네요

욕쟁이할머니가 아니라 정말 제가 욕나올 뻔 했어요 ㅎ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무엇보다 맛이 최악이에요

떡볶이는 물에 고추장만 살짝 탄듯한 밍숭맹숭한 맛이 나고..

피카츄는 뻣뻣하고 오뎅은 진짜 맹물이었어요.. 리얼 맹물에 오뎅 담궈서 파는 느낌..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는 절~~~대 가지 마시길..

 

재밌게 놀구서 마지막에 이 분식집때문에 기분이 상했어요 ㅠㅠ

 

 

그래도 분식집 빼고는 진짜 다 너무 재밌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아요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용인 멀지 않으니까

날 잡고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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