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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송도 양꼬치, 꿔바로우 맛집 '호우양꼬치' 메뉴 추천

by 순지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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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용~ 순지입니당!!

어제 양꼬치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더라구욤..

글서 퇴근 후에 남자친구랑 송도에 있는 호우양꼬치에 다녀왔어요!

 

요 근방에 양꼬치집이 3개나 있었는데

그냥 단순히 사람 제일 많은 곳으로 들어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 ㅡ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69 송도 밀레니엄 1층

전화 ㅡ 032-858-3999

영업시간 ㅡ 16:00 ~ 02:00 (연중무휴)

 

 


 

 

간판부터 뭔가 맛집 스멜이.. ㅋㅋㅋ

실제로 3군데 중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

 

양꼬치 먹는 내내 사람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ㅎㅎㅎ

나올 때쯤엔 가게가 꽉 차더라는..

 

 

주문 ㅡ 기본양갈비살 2인분 (30,000) + 탕수육 (18,000) + 건두부무침 (12,000) + 계란볶음밥 (6,000) + 주류

 

남자친구는 요리류를 좋아하고, 저는 양꼬치를 좋아해서 각자 먹고싶은거 먹자! 했는데

구이류가 무조건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하여ㅠㅠ

양갈비살로 2인분을 주문하고, 요리류도 따로 주문했어요!

 

저걸 다 시키고 나니까 둘이서 먹기에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ㅋㅋㅋㅋㅋ

 

 

벽면에 이것저것 많이 붙어있길래 봤더니

양꼬치를 만드는 과정이나 양꼬치의 영양에 대한 게 붙어있더라구요 ㅋㅋㅋ

 

 

수저와 냅킨은 테이블 옆쪽 서랍에 있습니당 :)

 

저는 이렇게 수저가 막 바닥에 누운채로 섞여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ㅠ.ㅠ

(사람들이 손으로 휘적 휘적 하니까욤..)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기본 밑반찬 5종입니당~

 

땅콩은 볶아서 소금을 촵촵 뿌린 꼬소한 땅콩이에욤!! 이거 완전 별미 ㅎㅎㅎ

맥주안주로 너무 좋아욧

 

반찬은 다 먹으면 셀프바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당 :)

 

 

쯔란은 이렇게 앞접시에 인당 1개씩 준비해주세욤!

 

 

숯불이 엄청 뜨거워욤 ㅎㅎ

 

테이블 아래로 통하는? 구조라서

잘못하면 무릎을 데일 수 있어서

조심하라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괜히 무섭... ㅇㅅㅇ;;

 

기본 양갈비살 2인분 - 30,000

 

기본 양갈비살 꼬치 2인분 등장!!!

양이 엄청나죠 ㅋㅋㅋㅋㅋㅋㅋ

1인분에 10꼬치에요!

 

얼마만에 먹는 양꼬치인지~

너무 기대되더라구욤 +_+

 

 

꼬치를 레일 위에 살포시 올려주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답니당!

 

꼬치 아래에 톱니바퀴처럼 생긴 곳을 레일 홈 부분에 끼워주시면 돼요 :)

 

 

한 5분정도..? 구워주면 적절하게 익는 것 같아욤

다 익은 양꼬치는 타지 않도록 위쪽으로 옮겨줍니당

 

 

양꼬치엔 칭따오 ^-^

맥주가 절~대 빠질 수 없죵!!!

 

 

취향에 따라 쯔란을 찍거나, 부추나 양파절임을 올려서 먹으면

캬~ 존맛탱구리!!!!!! 진짜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도 그렇지만, 여기가 진짜 사람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양꼬치 별로 안 좋아하는 남자친구도 한 입 먹어보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탕수육 18,000

 

먹다보니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어요~!

 

남자친구가 그 중국집에 나오는 탕수육이 먹고싶다고해서 시킨건데

아니나다를까 양꼬치집에서는 꿔바로우를 탕수육이라고 하는군여 ㅠㅠㅠㅠ

 

(근데 사실 저는 꿔바로우를 더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어리채로 있어서 가위를 함께 주시는데,

슥삭슥삭 한 입 크기로 잘라먹으면 돼용~

 

소스가 엄청 시큼해서 코로 숨 쉬다가 깜짝 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식초향이 코를 찔러서,,

 

 

근데 진짜 이거 완전 맛있어요

여기 가면 탕수육은 꼭꼭꼭 드시라고 강추하고 싶어요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

 

 

안에 고기도 되게 두껍게 들어있고,

찹쌀이 한가득이라서 쫀득쫀득해요 +_+

 

저는 탕수육 무조건 찍먹파인데

소스를 부었는데도 바삭바삭,,

 

진짜 탕수육 잘 하는 집에서는 부먹으로 준다던데

그걸 처음으로 공감했어요 ㅋㅋㅋㅋㅋ

 

건두부무침 - 12,000

 

요고는 건두부무침(포두부무침) 인데,

사실 저는 이거 별로 안 좋아해요 ㅋㅋㅋ 식감이 별로라서.. (약간 뻣뻣한 느낌..?)

남자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맛이 이상하길래 봤더니 마라가 들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랑 남자친구랑 둘 다 마라 안 좋아함 ㅠㅠ)

 

 

덕분에 몇 입 안 먹고 다 남겼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 완전비추,,,

 

계란볶음밥 - 6,000

 

그리고 약간 심심해서 시켜본 계란볶음밥인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 얘도 강추!

케찹을 같이 주시는데 케찹 전혀 필요없어요!! 간이 딱이라서 ㅎㅎㅎ

 

 

진짜 요리 잘하는 중국집에서 해준 볶음밥 느낌이에요 +_+

 

여기는 사장님이나 서빙 해주시는 분들이 다 중국 분들이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던 것만 뺀다면

맛은 정말 별점 백만점이에요 +_+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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